English Fella 1 후기


  • 2019-07-11
  • YU NA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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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어학원 English Fella 1

#Engliah Fella 1캠퍼스 vs 2캠퍼스

제가 선택한 어학원은 English Fella로 제 1캠퍼스와 2캠퍼스로 2개의 캠퍼스가 있는데요, 1캠퍼스는 일반, 2캠퍼스는 스파르타이며, J-스파르타라는 세미 스파르타 형식도 두 캠퍼스 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nglish Fella 1캠퍼스 ESL vs J-Sparata

제가 처음에 헷갈려했던 공통점,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드릴게요.

먼저 수업방식은 아침 8시부터 5시까지 1시간의 self study time, 1시간의 lunch time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동일하구요, self study시간에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분들은 Day-time class를 들을 수 있습니다. 5시부터 6시까지는 open class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Day-Time class /Open class는 펠라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추가 수업입니다. 이부분도 참 좋았어요!

ESL과 J-스파르타의 차이점은 self study 시간과 외출가능한 요일입니다. 일반 학생들은 5시에 수업이 끝나면 주중에도 자유롭게 외출이 가능합니다(주중 오후 10시, 주말 새벽 2시까지). J-스파르타 학생들은 평일 중 수요일, 금요일에 외출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9시 30분까지 도서관에서 self study를 합니다.

#English Fella에서의 연수 후기

저는 1캠퍼스에서 일반과정으로 연수를 했으므로 1캠퍼스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드릴게요.

-Dormitory

기숙사는 1, 2, 3인실이 있는데 방안에는 각자의 책상, 선반, 그리고 각 침대의 옆에는 적당한 사이즈의 수납함이 있습니다.

1) 방 안에는 벽을 뚫고 설치한 소음이 약간 있는 에어컨이 있구요

(필리핀이니까요.. 확실히 한국 에어컨하고 다릅니다 이부분은 감안해야죠 하하하)

2) 냉장고가 있지만 방마다 사이즈는 다릅니다.

(인실별로 크기가 달라요! 3인실이 제일 큽니다)

3) 빨래바구니, 옷장이 있고 옷장 안에는 safety box로 자물쇠를 사용해서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자물쇠는 별도로 필요하고, 매니저오피스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4) 일주일에 2번씩 housekeeper가 청소를 하고 그중 1번은 침대 시트, 베개포도 갈아줍니다. 세탁실은 따로 공간이 있는데 총 7개의 세탁기가 있고, 세탁시 세탁 바구니를 같이 놔두면 다음 사용할 사람이 다 된 빨래를 옮겨놓고 새로 빨래를 시작합니다.

-School Building

강의동은 2층 건물이며 1층 가운데 로비가 있고 양 옆으로 강의실이 뻗어 나가는 형식이에요. 로비 양쪽에는 큰 게시판이 붙어있어 안내사항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요. 복도를 따라 문을 열면 작은 방들이 여러개 있고 본인 강의실로 들어가면 됩니다. 보통 1층은 1:1 강의실이 많고 2층은 group 수업이 많아요. 한국인 비율은 정확하진 않지만 시기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래도 최소 1/3은 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Cafeteria

Cafeteria 식사는 아침은 시리얼, 스프, 과일 위주로 나오고 점심, 저녁은 쌀밥이 나옵니다. 반찬도 정말 맛있고, 제가 정말 좋았던게 국 간이 너무 잘맞아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있는곳이라 항상 입맛에 맞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잘 나오고 다른 어학원 사람들을 만나봤는데도 저희 어학원이 밥 잘나오기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정말 맛이 없다 싶으면 cafella(cafe)를 이용해도 되니까 밥걱정은 정말 안하셔도 됩니다! 학원이 중심가랑 떨어져있는곳이다보니 cafe 안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많습니다. 또한 생필품과 간단한 간식, 통조림 밑반찬을 살 수도 있습니다.

-Activity

한달에 3번 금요일 방과후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첫째주 금요일은 Fella 1과 Fella 2가 스포츠 경기를 한다던지

셋째주 금요일은 Fun Friday라고 선생님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거나 각 팀을 꾸려서 선생님들이 준비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날입니다

넷째주 금요일은 바베큐 파티를 한다던가, Fella Day로 학생들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참가만으로도 결석으로 인한 패널티를 없애거나 우승하면 펠라 티셔츠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꼭 한번 아니 두 번 참여 하세요.

-ETC

기본 시설물에는 철문을 통해 학원으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guard house가 위치해있구요, 그 옆으로 작은 gym이 있고, 가끔 그 앞에서 춤연습을 하는 학생 혹은 선생님을 볼 수 있습니다. 학원 정 가운데에는 수영장이 있고 근처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인 bamboo house, white table이 있습니다. smoking area도 따로 있어서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 만족스러운 공간입니다!

#세부 어학연수 팁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첫번째는

필리핀 에어컨 비용은 비싸기 때문에 선풍기를 사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2인실에 3개월 살았는데 인당 4500페소정도(현재 환율 기준 약 99000원) 나왔습니다. 선풍기 있으면 방이 훨씬 시원하구요, 밤에는 에어컨 없이도 잘 수 있어요.

두번째는

개미약, 모기기피제 등등.. 벌레약 가져오시는것도 추천드려요. 개미가 정말 많아서 방에서 과자 먹고 안치우면 바로 들어오고 수업할 때 책상에 기어가거나 가끔 cafeteria에서도 발견되지만 개미는 필리핀에서 너무너무 많아서 나올때마다 처리하면 그게 더 스트레스에요. 에프킬라로 금방 죽긴 하지만 기숙사 내에서 쓰기엔 다이소에서 사온 개미약이 최곱니다. (에프킬라는 죽으면 끝이지만 다이소 개미약은 개미들이 넘어오질 못합니다!) 그리고 학원 안이든 밖이든 모기가 많아서 저는 항상 모기기피제 뿌리고 다녔어요. 모기기피제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통수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여기는 지프니(작은 트럭버스?)가 흔하고 오토바이, 택시가 있는데 저는 처음에는 바가지요금에 사람도 무서워서 그랩어플 깔아서 이동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랩도 가격이 만만찮아서 길을 알거나 설명하기 쉬운 경우, 혹은 가격이 보통 어느정도 나올지 알고 있을 경우에는 일반 택시 잡아서 탔어요.

아얄라몰, 컨트리몰같이 목적지가 확실한 경우에는 지프니를 타기도 했었는데, 도난가능성도 있고 가끔 매연냄새가 너무 심할때가 있어서 컨디션 좋지않은 날에는 일부러 택시탔어요. 그렇지만 요금이 제일 싸서 (7~8페소) 탈수있으면 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도로 정체가 굉장히 심한 편이어서 평일에 외출하기가 힘듦니다. 그렇지만 근처에도 한국식당이나 바비큐식당이 있고 가격도 훨씬 저렴하거나 비싸도 한국과 비슷해서 가까운 곳에서 밥 먹기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