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연수 후기.. (세부 도착, 수업)


  • 2019-08-01
  • HAN SU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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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을 하면서 영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우연찮게 군 프로그램중에 어학연수 지원이 있어서 신청을 하여, 필리핀 세부에 있는 잉글리쉬 펠라 2캠퍼스에서 스파르타로 교육을 받고 있는 31살 남자입니다. 
어학연수 오기까지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고, 한국에 있는 어학원 매니저님과 1년넘게 상담을 했던게 기억이 납니다.
정말 영어 알파벳 A~D까지만 알고 있는 저한테는 걱정이 앞었고, 초.중.고.대학교를 운동만 했던 저한텐 많은 두려움 과 설례임 혹은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1년넘게 상담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하고. 결정을 했고. 5월5일날 새벽에 학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5월6일날 한국인 현지 매니저님과 미팅을 하고, 인적사항을 작성하는데... 모든 인적사항이 영어로 써져 있어서 옆에 같이 오신 분들을 슬쩍슬쩍 참고하면서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뵙는 현지 매니저님한테 문의하고 여쭈어보고.. 우여곡절 끝에 간단한 제 프로필을 작성을 했고.
그렇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수업인 5월 7일날 교실을 찾아가서 맨투맨 선생님을 처음 봽고 인사를 하는데.. (멘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영어 회화 단계는 기초이다 보니.. 오로지... hi ~ teacher 뿐이고 다른 이야기는 하지를 못했습니다.
현지 필리핀 영어 선생님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도 알아듣지 못하고 대답도 하지 못해서 . 핸드폰 번역기를 작동시켜 늘 번역하고 대답을 했었습니다. 정말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고, 그렇게 첫 날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웃으면서 선생님들과 시간을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하루 7시간이 되는 수업에서 영어를 알아듣지 못했고, 말도 못하였으며, 그냥 교실 구석에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답답하고 공부하기가 힘들겠구나 심어서. 현지 매니저님에게 면담을 요청을 하여. 수업을 변경할 방법이 없나.  조금더 효율적으로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상담을 하게 되었고, 현지 매니저님의 조언을 얻고, 용기를 내어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펠라에 적용 되어 있는 공부 방법을 따라가지 않고 저만의 공부방법을 선택하여 선생님들에게 요청을 하고,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답답하고 못알아듣겠고, 어려웠지만.  즐겁게 배운다는 식으로 늘 웃으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화를 먼저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를 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레벨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질문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대답을 간단하게 영어로 하고 있으며. 매일 쉬는 시간마다 내 담당 선생님이랑 간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