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만 보면 울렁거리고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영어와 친해져서 오겠다는 다짐과 함께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왔다. 벌써 나의 어학연수 겸 여행이 끝나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처음 수업에 들어갔을 때가 생각이 난다. 불과 3개월 전이지만, 수업에 들어가면 말을 할 수 없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니 괜히 기가 눌려 부러워했다.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지에 의문을 매일 가졌다. 처음으로 한 일은 친구들을 만드는 것이었다. 외국인 친구뿐만 아니라 마음을 터놓고 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한국인 친구도 필요했다. 친구들과 주말마다 놀고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때때로 시간 날 때마다 얘기를 하다보니 나도 나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외국인 선생님 앞에서 얘기하는 것이 두렵지 않고 부끄럽지 않다. 영어와 친해지겠다는 목표는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Các chứng nhận
세부 잉글리쉬 펠라 어학연수후기
- 2020-01-28
- KIM HYOJEONG
Giảng viê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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