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펠라 연수후기


  • 2019-12-17
  • HWANG JUNWOO

Гарын авлага

Хүрээлэн буй орчин

Үйл ажиллагаа

Уур амьсгал

Сургуулийн байгууламж


9/30 부터 12/21 까지의 필리핀 어학연수 생활이 끝나간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필리핀 생활을 정리해보고 싶다.
필리핀은 한국과 다른 부분이 많다.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안전에 관한 부분일 것이다. 필리핀 길거리는 상대적으로 더럽고 위험하다. 도로는 신호등이나 경찰이 없으며, 차보다 오토바이를 더 많이 타고 다녀서 항상 조심해서 길을 건너야 한다. 차량은 배기 가스 기준이 없어서 그런지 검은 매연이 나오고 혼잡한 출퇴근 길에서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공기가 탁하다. 항상 소매치기 위험이 있어서 주의를 잘 살피면서 걸어야 하고 밤에는 가로등이 없어서 혼자 다니기 위험하다.
물론 세부시티의 가장 발달된 곳을 가면 곳곳의 상점마다 무장경찰이 있고 신호등, 가로등이 있어서 한국과 다를 곳이 없는 곳도 있으나
상대적으로는 이러한 곳이 한국보다는 적다.
이런 안전상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필리핀 생활은 만족스러웠다.
필리핀 세부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영어 실력 향상이었고, 그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외국 어학원을 가려고 결심한 계기는 유학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었다. 영어 실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었던 아직은 시간이 남았지만 언젠가 영어가 내 앞길을 가로막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컸었다. 마침 군대에서 전역을 하고 복학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았던 나는 친구의 추천으로 잉글리쉬 펠라 어학원에서 12주 간 공부하기로 하였고, 목표를 항상 되새기면서 공부하고자 하였으나 의지가 박약했던 나는 만족할 만큼 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살면서 공부해온 영어의 양보다 이곳에서 공부한 영어의 양이 더 많음을 느끼며
스파르타 코스로 온것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원에 갔으면 더욱 만족치에 다르지 못했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