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FELLA2 (2019.11.11~2020.02.09) 13주 연수후기


  • 2020-02-04
  • HA TAE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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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
대학 졸업 후 3년동안 무역회사에서 사회 생활을 하며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습니다.
학생때는 몰랐는데 일하고 보니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또한, 회사에서 영어를 쓸 때 마다 혹은 바이어와 통화하며 얘기할 때 마다 주저하는 제 모습을 보고
'아 영어를 더 공부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좀 더 뚜렷해졌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정하였고, 그 계기를 시작으로 ENGLISH FELLA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2. 출발부터 도착까지 / 첫 날 일정
2019년 11월10일(일) 새벽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펠라 관계자 분과 픽업 관련하여 연락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 후 저를 맞아주시는 fella 선생님이 나와 계셔서 무사히 학원까지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 밤 도착은 매우 위험하니까 꼬옥 픽업 관련하여 자세하게 정보 주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음날인 2019년11월11일(월) 레벨에 따른 수업 배정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치뤘습니다.
레벨테스트 결과(listening, speaking, reading, grammar)는 'LEVEL-4' (INTERMEDIATE LOW/ 레벨 단계 1~9)
생각보다 낮은 점수는 아닌 결과여서 만족했었습니다ㅎㅎ
그렇게 첫 날은 레벨테스트, 학교구경, 생필품 구매만 하고 그 다음날인 화요일 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긴장반 기대반으로 임했던 첫 수업은 따뜻한 선생님들과 유쾌하고 재밌는 수업시간으로 지루 할 틈 없이 지나갔었습니다.
3. 수업 과정
저같은 경우는 pic-4(스파르타) 코스로
1:1 수업 4개(grammar, listening, speaking, reading) / 그룹수업 3개 / 개인 자유시간 1시간,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7pm~10pm) 개인 자습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 수업은 선생님들과 직접 면대면으로 수업하는 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speaking 실력을 가장 많이 높힐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룹수업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룹수업에서 친해진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도 다니면서 영어 쓸 수 있는 환경을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 자습시간에 하는 복습 공부가 제일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예습은 따로 하진 않았지만 그 날 배운 문장이나 영어단어를 따로 다른 공책에 적어놓고 개인 자습시간 때 그 수첩을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은 꼭 내일 말해봐야지! 써봐야지! 했던 말해보고 싶었던 문장들도 따로 정리하여
그 다음날 수업에 말해보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평일마다 보는 단어시험도 꾸준히 빼먹지 않고 복습하고 익히면 수업 도중이나 혹은 여행하면서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
단어 외우는 것도 잊지말고 꼼꼼하게 외우기만한다면 언제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4. Activity
펠라에서 자체적으로하는 많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물론 시티투어나 스노쿨링 같은 재밌는 프로그램들도 많지만,
한달에 한 번 하는 funfriday가 친구들과 가장 즐거운 시간도 많들고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활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기 전에는 많은 걱정과 불안을 안고 왔었는데 지금은 그때 왜 그런 생각을 했었지 싶을 정도로 누구보다 꽉꽉 알차게
공부하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좋은 추억도 만들면서 지내다보니 벌써 13주라는 시간이 훅훅 지나갔습니다.
영어 실력에 있어서도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고, 제 꿈인 외항사에 한 발 다가간 것 같아서 업된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에서는 스피킹 위주의 공부를 더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