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오슬롭


  • 2020-02-12
  • SONG CHANG HO

Гарын авлага

Хүрээлэн буй орчин

Үйл ажиллагаа

Уур амьсгал

Сургуулийн байгууламж


나는 연수를 오자마자 오슬롭투어와 가와산 폭포를 갔다. 오슬롭투어는 새벽에 출발하느라 굉장히 피곤해서 차에서 자려고 생각했지만 필리핀의 도로사정은 그렇지 못했다. 그리고 기사님도 너무 차를 터프하게 모셔서 잠을 잘수가 없었다. 그런 기사님의 터프한 운전덕분에 우리는 예상시간보다 빨리 도착할수있었다.  몸은 무척 피곤해서 힘들었지만 눈앞에서고래상어를 볼수 있다는 것이 무척 설레었다. 예전에 일본여행을 갔을때 오키나와에 있는 추라우미라는 아쿠아리움에서고래상어를 본적이 있지만 그때는 이렇게 고래상어가 큰 줄은 몰랐다. 막상앞에 가보니 두려울 정도로 굉장히 크고 웅장했다. 처음엔 '사람을 먹으면 어쩌지?'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했지만 생각보다 엄청 순한 동물이라는걸 느낄수 있었고심지어 귀엽기도하다. 그리고 먹이는 플랑크톤밖에 안먹는데 '어떻게 이럴게 컷을까?'라는 궁금증도 생겼다. 이렇게 나는고래상어를 보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자연과 하나된 뿌듯함 느끼고 다음 행선지인 가와산 폭포로 향했다. 가와산폭포는 세계3대 협곡이라고 들었다. 오슬롭에서 한시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는 구명조끼와 헬멧을 배부받은 뒤 이름모를 산으로 올라간뒤 한참동안 산을 타야했다.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많았다. 그래도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물색이 소다색이였다. 한국에서는 볼수없는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산을 타느라 덥고지쳐있는 몸을 얼른 물에 빠트리고 싶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생각보다 높진않다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다이빙을 했다. 그런데 제일 높은 포인트가 11미터 인곳이 있었는데 정말 무서웠다. 하기전에 세번정도 머뭇거렸다. 근데 이곳까지와서 못하고 가면 후회로 남을것 같아서 뛰어내렸다. 보기에는 금방 떨어지는것 같지만 내가 막상뛰어보니 정말 길게 느껴졌다. 그래도 뛰고나니 후련하고 내가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왜냐면 못뛰는 사람도 꽤있었기 때문이다ㅎ나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필리핀의 이런 자연적인 엑티비티가 너무 마음에들고 부러웠다. 한국에는 대부분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이다. 어쨋든 두곳다 나에게 기억에 많이 남을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