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개월을 공부하러 1월 5일에 펠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2월 19일 이니까 한 달하고 벌써 2주나 지났네요. 처음에는 모든 수업이 낯설고 혼자 왔기에 친구 또한 없어서 힘들었지만, 점점 적응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고, 수업도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쉬운 수업이 있는 반면 나에게 맞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펠라는 정해져있는 수업도 자신의 레벨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커리큘럼이 되어있어서 알맞은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grammar 수업이 굉장히 쉬웠지만 점차 제일 어려운 수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가르쳐주시는 분이 정말제가 따라갈 수 있도록 수준에 맞게 가르쳐 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1대4 수업과 1대8 수업이 있어서 다른 국적의 친구를 자연스럽게 사귈 수 있어서 그 또한 장점이었던 거 같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영어로 대화하면서조금씩 실력을 쌓을 수 있었고 같은 활동을 하면서 문화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스파르타이기 때문에 쿠폰과여행계획이 있지 않은 이상 평일에는 나갈 수가 없고, 자습이 의무입니다. 자습이 의무라는 생각에 조금 지치고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점점 적응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느낀 부분은 자습이 의무가 아니었고 평일에 매일매일 나갈 수 있었다면, 제 성격 상 공부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파르타 덕분에 영어가 조금 도 향상되었다고생각이 듭니다. 또한 스파르타이기에 주말에 해방되었다는 생각에 더욱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 좋은점은 돈이 꽤 많이 나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아끼면 되지만 나갈 수 있다는 행복에 더 돈을 쌌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 시설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고 기숙사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특성상 벌레가 많았습니다. 특히 개미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도마뱀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 점 이외엔 딱히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수영장도 있어서 운동을 매일 할 수 있었고 체육관 또한 커서 배드민턴도 자주 하게되었습니다. 펠라 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었기에 엄청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필리핀이 더워서 그런지 음식 대부분이 굉장히 짰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짠 음식에 적응이 된 것인지 괜찮아졌습니다. 자주 반복되는 음식이 많아서약간 밥이 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배달 음식도 많이 시켜먹었습니다. 한국 음식으로 밥이 거의 나왔지만 진짜 한국 음식 맛이 그리웠습니다. 또 수업하는 선생님들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계속해서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있었고 영어 문법이 틀리지만 자신감있게 말을 내뱉게 해주셔서, 문법도 고쳐가며 재미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인 매니저 분들도 모르는 것을 낯선감 없이 얘기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친근하게 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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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9
- Cho Min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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